신원동 코로나 확진자

경기 고양시에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삼송동일스위트2차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라고 합니다.

 

 

지난 3일 퇴근 후 저녁부터 38.3도까지 발열이 있었고 인후통과 근육통, 몸살기운 등의 증상을 보였다. 다음날인 4일 10시 20분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5일 오전 9시 확진통보를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5일 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며, 자택에서 가산디지털센터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다고합니다.

 

A씨는 의료기관 방문 기록, 해외여행력, 확진자 접촉력 모두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아침 7시 53분경, 3일 아침 7시 57분경 2회에 걸쳐 자택인근 편의점에 들러 편의점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이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결제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A씨의 계산을 도운 편의점직원 2인이 직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밝힐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