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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 확진

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봉화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3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2명을 포함하면 푸른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서 총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푸른요양원에서는 아직도 4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가운데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양성으로 드러난 A(83·여)씨와 B(87·여)씨도 요양원 입소자라고 하네요

 

군은 봉화해성병원 입원 환자 41명, 의사, 간호사, 업무 종사자 등 70여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습니다

 

 

또 봉화해성병원과 병원 내외부를 긴급 소독하고 2층 병동도 폐쇄해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ㅣ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푸른요양원을 비롯해 청도 대남병원(115명), 칠곡 밀알사랑의집(24명), 경산 서린요양원(13명), 김천 소년교도소(3명),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3명) 등 집단시설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하네요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생활밀집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가장 신경 쓰고 두려워하는 상황"이라며 "완치자가 몇 명 나왔다는 것보다 훨씬 더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바로 이런 요양원 등 생활밀집시설 발병이다. 경각심을 갖고 관리코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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