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확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겨우 주춤해진 가운데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 등에서 A형간염이 유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중국 환추스바오 등은 북중 접경지역 단둥시와 다롄시 등에서 A형간염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인 주저우퉁(九州通)그룹의 최근 통지는

 

“최근 다롄(大連)과 단둥(丹東) 지역에서 식용 해산물에 의한 A형 간염 전염병이 폭발했다”며

 

“신종 코로나뿐 아니라 A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롄시 질병관리 당국은 “최근 A형간염 사례가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산발적인 감염이며 폭발적인 유행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형간염은 치료 백신이 있고, 최근 상황도 제한적인 확산으로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통지는 “최근 다롄(大連)과 단둥(丹東) 지역에서 식용 해산물에 의한 A형 간염 전염병이 폭발했다”며 “신종 코로나뿐 아니라 A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